강한 불 · 고임
푹푹이글이
푹푹 찌는 게 아니라, 열이 겉껍질에 갇힌 거야. 껍질에 금 하나만 가도 사방이 환해.
일주 도감 · 이글이
이글이는 스스로 타는 작은 해다. 누가 켜 주지 않아도 혼자 타고, 가만히 있어도 둘레가 환해진다.
해 질 녘 놀이공원, 회전목마 지붕 위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에게 빛살을 뿌리는 이글이.
· 기회를 보는 눈 — 사람 많은 곳에서 기회를 먼저 알아본다.
· 숨은 도움 — 겉에 안 보이는 도움과 배움이 따라온다.
· 소모 — 여기저기 나서느라 기운이 빨리 준다.
· 산만함 — 벌인 일이 많아 한곳에 오래 못 머문다.
근거: 申 편재·병·문창·암록
기세는 행, 흐름은 열로 읽습니다.
강한 불 · 고임
푹푹 찌는 게 아니라, 열이 겉껍질에 갇힌 거야. 껍질에 금 하나만 가도 사방이 환해.
강한 불 · 순환
쨍쨍 내리쬐는 게 아니라, 먹는 만큼 그대로 내보내는 거야. 센 불이 사방에 고르게 가.
강한 불 · 방류
번쩍대는 게 아니라, 불기둥을 끝까지 쏘는 거야. 제일 먼 데까지 닿아.
중간 불 · 고임
멈칫한 게 아니라, 껍질 안에서 불이 이미 켜진 거야. 껍질만 벗으면 바로 빛나.
중간 불 · 순환
따끈하기만 한 게 아니라, 먹은 만큼 딱 내주는 거야. 세지 않아도 하루 종일 안 꺼져.
중간 불 · 방류
뿜뿜 뽐내는 게 아니라, 빛살을 여러 갈래로 나눠 보내는 거야. 한 갈래마다 누군가한테 닿아.
약한 불 · 고임
흐릿한 게 아니라, 불꽃을 몸에 바짝 붙인 거야. 누르는 게 걷히면 다시 퍼져.
약한 불 · 순환
은근한 게 아니라, 작은 불을 쉬지 않고 돌리는 거야. 어두운 데서는 이 불이 제일 잘 보여.
약한 불 · 방류
어질어질 지친 게 아니라, 마지막 한 줄기까지 내준 거야. 불씨 하나면 다시 붙어.
이글이는 스스로 타는 작은 해다. 누가 켜 주지 않아도 혼자 타고, 가만히 있어도 둘레가 환해진다.
빛을 한쪽으로만 보낼 줄 모른다. 제 몸에서 나오는 빛이라 사방으로 똑같이 퍼진다. 그래서 숨기는 게 잘 안 된다.
배운 것과 지킬 규칙이 들어가 불이 되고, 만들고 해낸 것이 빛과 열로 나간다. 들어간 만큼 나가야 고르게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