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 도감 · 구슬

신미일주 — 유리 공방 구슬 폼

구슬은 작고 맑은 유리알이다.

구슬 이미지

유리 공방 장면

뜨거운 유리 공방, 따뜻한 모래 쟁반에 앉아 제 결을 들여다보는 구슬.

강점

· 남다른 손끝 — 남들이 안 하는 방식으로 끝까지 다듬는다.

· 차분함 — 힘든 과정을 거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 틀어박힘 — 문 닫고 혼자 오래 파고든다.

· 늦게 드러남 — 챙겨 주는 게 많아 오히려 제 실력이 늦게 보인다.

근거: 未 편인·쇠·화개

이 종의 콜네임 9

기세는 행, 흐름은 열로 읽습니다.

고임순환방류

강한 불 · 고임

꼭꼭구슬

꼭꼭 싸맨 게 아니라, 흙에 꽉 박힌 거야. 흙만 털면 누구보다 세게 반짝여.

강한 불 · 순환

영롱구슬

눈부시게 꾸민 게 아니라, 속까지 맑게 트인 거야. 들어온 볕을 그대로 돌려줘.

강한 불 · 방류

번뜩구슬

날카로운 게 아니라, 받은 빛을 전부 밖으로 튕기는 거야. 멀리서도 번쩍여.

중간 불 · 고임

숨숨구슬

숨은 게 아니라, 흙에 폭 덮인 거야. 털어 주면 바로 반짝여.

중간 불 · 순환

또렷구슬

까다로운 게 아니라, 초점이 딱 맞는 거야. 비친 만큼 또렷이 보여 줘.

중간 불 · 방류

또르르구슬

가만있지 못하는 게 아니라, 빛을 나르러 굴러가는 거야. 멈춘 자리마다 반짝임이 남아.

약한 불 · 고임

먼지구슬

흐려진 게 아니라, 먼지를 이불처럼 덮은 거야. 한 번 닦으면 속은 그대로 맑아.

약한 불 · 순환

아롱구슬

어른거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작은 볕도 놓치지 않는 거야. 조금만 비쳐도 아롱져.

약한 불 · 방류

조각구슬

깨진 게 아니라, 구르고 구르다 깎인 거야. 깎인 면마다 볕이 들면 반짝여.

구슬 소개

구슬은 작고 맑은 유리알이다.

스스로 빛을 내지 않고, 빛을 받아야 반짝인다. 먼지가 앉으면 흐려지고, 닦으면 바로 맑아진다.

배우는 것과 지킬 규칙이 들어오고, 솜씨와 해낸 일이 나간다. 들어온 만큼 나가야 맑게 빛난다.